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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파크골프장·골프장 들어선다

동해시
2023.04.24 20:3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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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4-24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고,
'미니 골프'라 불리는 파크골프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해시에 골프와 파크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서
골프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푸른 잔디가 깔린 공원 위에 홀컵이 보입니다.

동해시가 12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입니다.

27홀 규모로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미니 골프라고도 불리는 '파크골프'는
도심 공원에 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고,

장비나 이용 요금이 저렴해
노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양성 기후인 만큼
4계절 파크골프의 메카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의곤/동해시 체육교육과 담당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이 될 것 같습니다.
숙박시설이나 관광지들이 많이 홍보가 돼서."

긴 시간 지체됐던 대중제 골프장 건설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오랜 기간 답보 상태를 보였던
동해 망상 골프장 조성 사업은
순조롭게 인허가 절차 등이 진행되면
늦어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간 업체가 천 4백억 원을 들여
망상동 일원 120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환경영향평가서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마쳤고
현재는 토지 매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인가,
개발행위허가 승인 등을 거치게 됩니다.

전관택 / 동해시 도시과장
"개발 행위나 인허가 절차를 받게 되면
착공이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2024년 완공되면 2025년 운영 계획에
있습니다."

업체에서는 사업이 성공할 경우
추가로 9홀을 늘리고 리조트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동해시가 새로운 골프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