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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4-13
지난해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가 개장 이후
1년 만에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부족한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공헌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속초 대관람차.
최고 65m 높이에서 바다와 설악산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74만 명이 이용했는데
이용객의 97%는 외지인이었습니다.
윤홍렬 이가영 /경기도 용인시
"대관람차 생겼다는 거 듣고
1년 만에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부족한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공헌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속초 대관람차.
최고 65m 높이에서 바다와 설악산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74만 명이 이용했는데
이용객의 97%는 외지인이었습니다.
윤홍렬 이가영 /경기도 용인시
"대관람차 생겼다는 거 듣고
이것도 계획 중에 일부여서 이거 타러 왔는데 막상 타보니까
시간도 적절한 것 같고
많이 흔들리지도 않아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 하루에만 5천 5백여 명이
이용했는데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
화장실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대관람차 건물 내부에 화장실이 부족해
공용화장실 운영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근 공용화장실 상하수도 사용량은
코로나 이전 2017년 연간 2천 5백톤 정도에서
지난해엔 5천 톤을 넘었고
요금도 3배 늘었습니다.
염하나/속초시의회 부의장
"시민의 혈세에 자기네들 운영비를 좀 의지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시간도 적절한 것 같고
많이 흔들리지도 않아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 하루에만 5천 5백여 명이
이용했는데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
화장실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대관람차 건물 내부에 화장실이 부족해
공용화장실 운영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근 공용화장실 상하수도 사용량은
코로나 이전 2017년 연간 2천 5백톤 정도에서
지난해엔 5천 톤을 넘었고
요금도 3배 늘었습니다.
염하나/속초시의회 부의장
"시민의 혈세에 자기네들 운영비를 좀 의지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이익이 되는 수익 시설만 확장을 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하는 1층
화장실에 있어서도 조금 증설을 해야되는.."
대관람차 업체는 건물이 좁아
처음부터 공용화장실 이용을 전제로
속초시와 협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어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호 /속초 대관람차 임직원
"속초시민들에게 저희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아니라 기본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하는 1층
화장실에 있어서도 조금 증설을 해야되는.."
대관람차 업체는 건물이 좁아
처음부터 공용화장실 이용을 전제로
속초시와 협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어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호 /속초 대관람차 임직원
"속초시민들에게 저희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는데
실제 회사 재무구조 상 한 번에 하기는 어렵고
순차적으로 나눠서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속초시는 오는 6월까지
주변 도로를 확장하고,
교차로 등 시설을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권금선 /속초시 관광과장
"속초해수욕장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한 24%
정도는 대관람차를 이용하신 것 같아요.
속초시는 오는 6월까지
주변 도로를 확장하고,
교차로 등 시설을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권금선 /속초시 관광과장
"속초해수욕장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한 24%
정도는 대관람차를 이용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성수기나 주말 되면 그 주변에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좀 많이 발생되고 있거든요."
관광시설 조성으로 인한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가 확인된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불편이 좀 많이 발생되고 있거든요."
관광시설 조성으로 인한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가 확인된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