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불법 공유 숙박 제로화 달성'

어제(11) 오전 8시 30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난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으며, 산림 379ha와 건물 125동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 전신주를 덮쳐 전선 단락으로 인…

강릉에서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인근 골프장으로 번졌습니다. 골프장 회원들과 직원들은 연기와 불길로 막히다시피 한 도로를 겨우 지나 탈출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을 박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연기가 조금씩 밀려오는 지하주차장을 올라오자 …

오늘 오전 강원도 강릉 도심에서 큰 산불이 났습니다. 최대 순간풍속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에 불은 100 여 채의 주택과 펜션을 집어삼켰고 주민과 관광객 1천2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천금같은 비가 내리면서 불은 8시간만에 꺼졌지만, …

이번 산불에서 피해가 집중됐던 곳은 강릉 경포 해변 인근의 펜션 단지였습니다. 소나무 숲 인근에 숙박업소가 밀집하다 보니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졌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화염에 휩싸인 펜션 건물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불이 꺼지면서 경찰과 산림당국은 첫 발화지점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로선 강풍에 부러진 소나무가 전선을 끊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나무가 빼곡한 야산이 거대한 불덩이로 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