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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4-07
강원도청 글로벌본부가 오는 7월
현재의 강원도립대 청운관에서 출범합니다.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지만
준비해야 할 게 많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가 7월에
강릉 주문진 지역에 문을 연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금미 / 강릉시 주문진읍
"일단 인구가 늘어나니까 좋은 거지. 올해 제가
여기 초등학교 입학하는 애를 별로 못 봤어요.
청사 들어오면 젊은 사람들이 좀 내려오겠지.
그럼 여러모로 좋지 않겠어요?"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자) 강의실 등으로 쓰이던 학교 공간을
사무 공간으로 구조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현재 이곳 강원도립대 청운관의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설계를 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7월 개청에 맞추려면 시간이 많이 촉박합니다.
지경환 팀장 / 강원도청 청사건립추진단
"최대한 7월에 개청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할 건데 사실은 조금 지금 조직 (개편)
이 부분이 늦어졌잖아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을 해봐야 명확하게 (개청일이) 언제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마련하고 있는
'강원도 행정기구설치 조례안'과
'강원도 공무원 정원 조례'의 입법 예고를
이달 15일까지 한 뒤 6월 11일까지
개정해야 합니다.
허천 팀장 / 강원도청 조직관리팀장
"5월 4일에 도의회 기구 개선 관련한 조례를
제출하고요. 5월 24일에 의회 의결까지 받고,
6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서
개편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본부 발표에 맞춰 성명을 내고
항의하고 있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이호범 위원장 / 강원도청 공무원노조
"(사전에) 이해도 좀 구하고 그러면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득하면서 갈 수가 있는데
그냥 일단 가서 살아라라는 식의 이런 논리가
직원들한테는 굉장히 힘들게..."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을 제정한 이후
제2청사까지 건립되면 두 개 국을 더 강릉으로
이전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5일)
"향후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 반영과 2청사에
사무공간 확보 시에 2개 국 정도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또, 내년 4월 총선과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2청사 건립과 이후 추가 이전 문제가
선거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2청사가 어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지도 미리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현재의 강원도립대 청운관에서 출범합니다.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지만
준비해야 할 게 많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가 7월에
강릉 주문진 지역에 문을 연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금미 / 강릉시 주문진읍
"일단 인구가 늘어나니까 좋은 거지. 올해 제가
여기 초등학교 입학하는 애를 별로 못 봤어요.
청사 들어오면 젊은 사람들이 좀 내려오겠지.
그럼 여러모로 좋지 않겠어요?"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자) 강의실 등으로 쓰이던 학교 공간을
사무 공간으로 구조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현재 이곳 강원도립대 청운관의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설계를 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7월 개청에 맞추려면 시간이 많이 촉박합니다.
지경환 팀장 / 강원도청 청사건립추진단
"최대한 7월에 개청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할 건데 사실은 조금 지금 조직 (개편)
이 부분이 늦어졌잖아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을 해봐야 명확하게 (개청일이) 언제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마련하고 있는
'강원도 행정기구설치 조례안'과
'강원도 공무원 정원 조례'의 입법 예고를
이달 15일까지 한 뒤 6월 11일까지
개정해야 합니다.
허천 팀장 / 강원도청 조직관리팀장
"5월 4일에 도의회 기구 개선 관련한 조례를
제출하고요. 5월 24일에 의회 의결까지 받고,
6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서
개편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본부 발표에 맞춰 성명을 내고
항의하고 있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이호범 위원장 / 강원도청 공무원노조
"(사전에) 이해도 좀 구하고 그러면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득하면서 갈 수가 있는데
그냥 일단 가서 살아라라는 식의 이런 논리가
직원들한테는 굉장히 힘들게..."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을 제정한 이후
제2청사까지 건립되면 두 개 국을 더 강릉으로
이전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5일)
"향후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 반영과 2청사에
사무공간 확보 시에 2개 국 정도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또, 내년 4월 총선과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2청사 건립과 이후 추가 이전 문제가
선거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2청사가 어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지도 미리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