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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4-05
강원도가 오는 7월 강릉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미래산업국과 관광국이
도청에서 분리돼 글로벌본부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기존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이름을 바꿔
모두 3국 체제로 조직을 출범한 뒤
나중에 두 개 국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원도가 오는 7월부터
현재의 강원도립대 청운관에서 문을 여는
제2청사 이름을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로
확정했습니다.
//당초 강원특별자치도법의 개정을 염두에 두고
1급 '관리관'급인 '환동해부지사'를 수장으로
하는 '제2청사'를 추진했지만
결국 현행법에 맞춰 2급 '이사관'급인
본부장을 수장으로 하는 '본부'로 출범합니다.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의 3국 체제로
미래산업국엔 에너지산업과, 디지털산업과,
자원산업과, 관광국엔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올림픽시설과, 설악산삭도추진단,
해양수산국엔 해양수산총괄과, 어업진흥과.
양식산업과, 해양항만과,
그리고 총괄기획관이 신설돼 운영됩니다.//
영동지역의 큰 관심사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수소산업과 첨단소재산업 육성,
연어 양식 산업을 전담할 3개 과를 신설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 산불방지센터,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의
5개 사업소와 종합민원실이 마련됩니다.
김명선 / 강원도 행정부지사
"('글로벌본부' 설치는) 영동권 주민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청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영동 남부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원격지 주민의 행정 수요에 조속히 대응한다는
도정의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강원도는 모두 합쳐 316명 규모라고 발표했지만
실제론 현재 강원도환동해본부와 산하 사업소의
정원 165명을 빼면 150명 정도만 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앞으로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가 반영돼 기존 행정, 경제부지사에
더한 '환동해부지사'직 신설이 실현되고,
제2청사 공간이 신축되면 두 개 국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명선 /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번 개편이 영동권 주민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향후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 반영과 2청사에 사무공간 확보 시에
2개 국 정도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조직 개편안이 마련된 만큼
관련 조례의 입법 예고와 심의를 거친 뒤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확정짓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양성주 그래픽 양민호)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미래산업국과 관광국이
도청에서 분리돼 글로벌본부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기존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이름을 바꿔
모두 3국 체제로 조직을 출범한 뒤
나중에 두 개 국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원도가 오는 7월부터
현재의 강원도립대 청운관에서 문을 여는
제2청사 이름을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로
확정했습니다.
//당초 강원특별자치도법의 개정을 염두에 두고
1급 '관리관'급인 '환동해부지사'를 수장으로
하는 '제2청사'를 추진했지만
결국 현행법에 맞춰 2급 '이사관'급인
본부장을 수장으로 하는 '본부'로 출범합니다.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의 3국 체제로
미래산업국엔 에너지산업과, 디지털산업과,
자원산업과, 관광국엔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올림픽시설과, 설악산삭도추진단,
해양수산국엔 해양수산총괄과, 어업진흥과.
양식산업과, 해양항만과,
그리고 총괄기획관이 신설돼 운영됩니다.//
영동지역의 큰 관심사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수소산업과 첨단소재산업 육성,
연어 양식 산업을 전담할 3개 과를 신설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 산불방지센터,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의
5개 사업소와 종합민원실이 마련됩니다.
김명선 / 강원도 행정부지사
"('글로벌본부' 설치는) 영동권 주민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청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영동 남부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원격지 주민의 행정 수요에 조속히 대응한다는
도정의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강원도는 모두 합쳐 316명 규모라고 발표했지만
실제론 현재 강원도환동해본부와 산하 사업소의
정원 165명을 빼면 150명 정도만 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앞으로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가 반영돼 기존 행정, 경제부지사에
더한 '환동해부지사'직 신설이 실현되고,
제2청사 공간이 신축되면 두 개 국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명선 /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번 개편이 영동권 주민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향후 강원특별법에
조직특례 반영과 2청사에 사무공간 확보 시에
2개 국 정도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조직 개편안이 마련된 만큼
관련 조례의 입법 예고와 심의를 거친 뒤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확정짓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양성주 그래픽 양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