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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못참겠어

사연과 신청곡
23-04-03 1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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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와 오발가족여러분!  주말 벚꽃의 시간은 잘들 보내셨지요?
저도 1년여 만에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내리 쉬었습니다^^ 아주 꿀맛 이었답니다.  토요일엔  싱숭생숭해서 공부도 안하는 윤재와 함께 관악산둘레길을 돌고 서울대 녹두거리에 있는 가성비 전국최강 초밥집에서 하이볼과 함께 거하게  먹었습니다 ㅋ 재래시장투어까지 마치고 또 산을 넘어가는 와중에 전화에 불이 났어요. 고3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고 ㅜㅜ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뭐라고 하는줄 아세요? 이누무시키..들..이라고 했어요..(말실수라 믿습니다만..)  그리고 폭풍 잔소리! 제가 그리 잘못  했나요? ㅜㅜ  제  아내가 입술이 좀 도톰한데 폭풍잔소리 하기 전에  항상 준비동작으로 두툼한 입술을  씰룩거리거든요 ,  저와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입술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내의 미세한 입술 움직임이  포착되면,  폭풍이  몰아치기전에   각자의 방으로  미리 피신할  정도입니다 ..ㅋㅋ   잔소리가 너무 심한 아내 어찌 대  해야 할까요..가끔은  솔직히   못참겠어   요~ 
신청곡도  솔직히  못참겠어요..   에릭남의  솔직히   혹은  못참겠어  부탁드립니다 . 신나게  따라부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