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경포호 3·1만세탑과
독립운동가 흉상 인근에서 흘러나오던
친일 작곡가의 음악 재생을 중단하고,
비석에서 친일 작곡가 '홍난파'의
이름도 지웠습니다.
강릉시는 MBC강원영동의 취재로
문제를 인식하게 됐다며,
보도 후 문제의 비석에서
친일 작곡가 홍난파 이름을 삭제하고,
음악 재생 목록에서 '사공의 노래' 대신
다른 음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일재 잔재 흔적으로
논란이 되는 시설물은
이른 시일 내에 개선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