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추천뉴스
추천뉴스
-
방송일자
2023-03-23
양양 지경관광지 개발 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요구한 사업 변경 허가가
이르면 다음 주쯤 승인이 날 예정이고,
관광시설 조성 공사도
오는 5월 무렵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다소나무와 해변으로 둘러싸인 8만㎡ 규모 부지입니다.
어른 키보다 높은 가림막 안쪽 땅에 수풀이 가득합니다.
지난 2012년 복합 쇼핑단지 조성 계획이 세워진 지경관광지 사업장입니다.
[이준호 기자]
민간 개발사업자에 강원도와 양양군이
각종 혜택을 주고 지원에도 나섰지만
개장 시점은 자꾸 미뤄졌습니다.
부지를 3.3㎡당 62만 원 수준의 싼값에 넘기고,
국비 20억 원을 들여 우회도로까지 설치해줬는데도
최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요구한 사업 변경 허가가
이르면 다음 주쯤 승인이 날 예정이고,
관광시설 조성 공사도
오는 5월 무렵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다소나무와 해변으로 둘러싸인 8만㎡ 규모 부지입니다.
어른 키보다 높은 가림막 안쪽 땅에 수풀이 가득합니다.
지난 2012년 복합 쇼핑단지 조성 계획이 세워진 지경관광지 사업장입니다.
[이준호 기자]
민간 개발사업자에 강원도와 양양군이
각종 혜택을 주고 지원에도 나섰지만
개장 시점은 자꾸 미뤄졌습니다.
부지를 3.3㎡당 62만 원 수준의 싼값에 넘기고,
국비 20억 원을 들여 우회도로까지 설치해줬는데도
사업은 10년째 부진해 지역 주민들은 아쉬움이 큽니다.
오지영 / 양양군 현남면
“올림픽 전에 원래 하기로 했는데 늦어져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지 개발이 늦어진 주된 원인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계획이 수 차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당초 5층 높이로 짓겠다던 숙박시설이
여러 단계의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20층으로 바뀐 게 대표적입니다.
서동운 / 양양군 관광개발팀장
“사업자 측에서 29층으로 신청을 했었는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22층으로 조정되었고,
양양군 공동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의 결과 20층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는 이르면 다음 주 사업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오지영 / 양양군 현남면
“올림픽 전에 원래 하기로 했는데 늦어져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지 개발이 늦어진 주된 원인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계획이 수 차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당초 5층 높이로 짓겠다던 숙박시설이
여러 단계의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20층으로 바뀐 게 대표적입니다.
서동운 / 양양군 관광개발팀장
“사업자 측에서 29층으로 신청을 했었는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22층으로 조정되었고,
양양군 공동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의 결과 20층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는 이르면 다음 주 사업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휘 / 강원도 관광기반팀
“총 사업비 약 6,120억 원으로, 건축 연면적
약 24만㎡로 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등
사항을 반영하였습니다.”
오는 5월, 부대시설 조성 공사부터 시작됩니다.
정준무 / LF스퀘어씨사이드 대표이사
“클럽하우스 착공 토목은 5월, 건축 착공은
8월로 예정하고 있고요. 쇼핑몰 본 건물은
건축허가 접수를 올 여름에 해서
내년 중반쯤에 착공할 예정이에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00여 개의 상점과 호텔,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앞으로 동해북부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성까지 좋아지면
양양 남부권과 강릉 북부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김종휘 / 강원도 관광기반팀
“총 사업비 약 6,120억 원으로, 건축 연면적
약 24만㎡로 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등
사항을 반영하였습니다.”
오는 5월, 부대시설 조성 공사부터 시작됩니다.
정준무 / LF스퀘어씨사이드 대표이사
“클럽하우스 착공 토목은 5월, 건축 착공은
8월로 예정하고 있고요. 쇼핑몰 본 건물은
건축허가 접수를 올 여름에 해서
내년 중반쯤에 착공할 예정이에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00여 개의 상점과 호텔,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앞으로 동해북부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성까지 좋아지면
양양 남부권과 강릉 북부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거란 지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