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접수된 남성의 침입 신고가,
짧은 머리를 한 여학생을
남학생으로 오인해 빚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16일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CCTV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뛰쳐나간 사람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확인돼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대학교는
신고가 접수된 단과대학 건물
전체 화장실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