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
방송일자
2023-03-10
태백시에서 천 2백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주변 철교 아래
도로의 교통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혼합이 불보듯
뻔하게 예상되는데, 태백시와 아파트 건설업체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주변 철교 아래
도로의 교통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혼합이 불보듯
뻔하게 예상되는데, 태백시와 아파트 건설업체는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옛 태백 KBS방송국 부지에 건설중인 민간아파트입니다.
59제곱미터와 84제곱미터의 1,226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거의 다 지어져 전기와 상하수도까지 설치된 상태이고, 마무리 조경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주변에
철도아래 도로의 통행문제를 해결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김형호]
올해안에 입주가 예상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도로가 이렇게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교통 통행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도교 이설과 도로 확장에 필요한 예산은
90억 원가량.
태백지역 사회단체들은
교통영향평가에 가도교 문제가 반영되지
않았던 것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아파트 입주와 교통불편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대근 사무처장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지금부터라도 늦었지만 태백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부영도 사회적 환원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접근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아파트 건설업체측은 도로 확장과
아파트 건축에는 행정적 연관이 없는데도
태백시로부터 준공을 앞둔 아파트
건축인허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준공이후 입주가 이뤄진 후에
실제 교통분석을 실시해 그결과를 토대로
원인자 비용부담 등을 태백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태백시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철도 아래 도로확장 사업에 아파트업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인숙 태백시 건설도시국장
"법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통량이 증가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저희는 계속 비용부담을 건의하고 협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태백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가 시작된 건
2019년부터입니다.
교통대란이 뻔히 예상되는 문제를
아파트 준공시점까지 끌고와 대립하고 있는
모습에서 태백지역 주민들이 지자체와 아파트 업체 모두에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양성주)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옛 태백 KBS방송국 부지에 건설중인 민간아파트입니다.
59제곱미터와 84제곱미터의 1,226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거의 다 지어져 전기와 상하수도까지 설치된 상태이고, 마무리 조경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주변에
철도아래 도로의 통행문제를 해결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김형호]
올해안에 입주가 예상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도로가 이렇게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교통 통행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도교 이설과 도로 확장에 필요한 예산은
90억 원가량.
태백지역 사회단체들은
교통영향평가에 가도교 문제가 반영되지
않았던 것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아파트 입주와 교통불편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대근 사무처장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지금부터라도 늦었지만 태백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부영도 사회적 환원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접근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아파트 건설업체측은 도로 확장과
아파트 건축에는 행정적 연관이 없는데도
태백시로부터 준공을 앞둔 아파트
건축인허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준공이후 입주가 이뤄진 후에
실제 교통분석을 실시해 그결과를 토대로
원인자 비용부담 등을 태백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태백시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철도 아래 도로확장 사업에 아파트업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인숙 태백시 건설도시국장
"법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통량이 증가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저희는 계속 비용부담을 건의하고 협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태백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가 시작된 건
2019년부터입니다.
교통대란이 뻔히 예상되는 문제를
아파트 준공시점까지 끌고와 대립하고 있는
모습에서 태백지역 주민들이 지자체와 아파트 업체 모두에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