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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상임이사, 낙하산 인사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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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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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3-01
폐광지역의 대표 기업인 강원랜드는
사실상 관광 서비스업의 대기업 수준인데,
준 공기업이라는 성격 때문에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장과 부사장 등의 중요 직책은
선임절차가 지연되면서
업무 공백마저 벌어지고 있어
전문성과 지역 이해도가 높은
내부 승진 필요성에 대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역대 강원랜드 대표이사들의 주요 경력입니다.

10명의 사장 가운데 폐광지역이나
강원도 관련인물은 서너 명에 불과합니다.

최근 10년동안은
강원도 부지사 출신으로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된 최흥집 사장을 제외하고는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관료들입니다.

역대 부사장은
전문성과 지역성이 더 의심됩니다.

9년 전, 전무이사에서 부사장급으로 바뀌면서
방송기자와 대통령실 행정관,
국회 입법보좌관이 맡았습니다.

강원랜드 부사장은 사장 바로 아래에서
4개 본부와 16실로 61팀으로 이뤄진
3천여 명 규모의 강원랜드 조직을 관리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김형호 기자]
임기 공백이 없는 사장과 달리
부사장은 최근 들어
3~4개월의 공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 임기였던 부사장이
지난해 말 건강상 이유로 퇴임했는데,
현재 상생경영본부장이 겸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부사장 선임절차가 시작된다해도
4~5월은 돼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 노조는
전문성과 빠른 조직 이해를 위해
내부 인사를 부사장으로
선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준희 /강원랜드 노동조합 사무국장
"부사장까지는 내부 승진으로 해서, 지금쯤이면
강원랜드가 25년쯤 됐기 때문에 내부 승진을
해서 내부를 확실히 다지고 지역과 연대할 수
있는..."

강원랜드는 3월쯤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부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인데,
어떤 인물이 선임될 지
지역사회와 강원랜드
내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