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3월부터 지역화폐 할인 확대

추천뉴스
2023.02.27 20:35
75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02-27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규모와
지역별 차등 지원 방안이 확정되면서
각 시·군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할인율과 발행 규모를 확대합니다.

강릉과 동해, 정선이 할인율을 높이기로 했고,
태백은 발행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지난해 전액 삭감됐다 여·야 합의로 되살아나
올해 행정안전부가 각 시·군에 지원하기로 한
지역화폐 관련 국비 규모는 3,523억 원입니다.

//이를 다시 인구감소지역과 일반 자치단체로
나눠 차등 지급하기로 했는데
도내에선 삼척시와 태백시, 9개 군 지역이
인구감소지역, 강릉, 춘천, 원주, 동해,
속초시와 인제군의 6곳이 일반 자치단체로
분류됐습니다.

양양군은 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화폐가 없습니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은 할인율 10%,
일반 자치단체는 지역 상황에 따라
7~10%까지 차등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발행 규모가 크고 할인율이 높을수록
국비를 더 많이 지원받는 구조여서 도내에선
태백시 26억 5,5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삼척시가 21억 7천만 원으로 두 번째,
강릉시가 20억 8백만 원으로
세 번째로 많습니다.//

국비 반영 여부가 불투명해
올해 지역화폐 할인 규모를 줄였던 지자체들은
대체로 할인액과 발행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3월부터 강릉시가 기존 6%에서 10%로,
정선군이 5%에서 10%로,
동해시가 6%에서 8%로 할인율을 높이기로 했고
고성군은 2월부터 기존 5%를 10%로 늘렸습니다.

태백시는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되,
사용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고, 속초시와 삼척시는
10% 할인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홍선옥 / 강릉시 소상공인과장
"지속적인 물가와 난방비 인상,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10%로 상향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이번 지역화폐 국비 지원은
광역지자체가 아닌
기초지자체에 국한된 것이어서
강원도의 강원상품권은 기존의 5%, 20만 원으로
할인율과 사용한도가 유지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역 화폐 지원 규모가 늘게 되면서
최근 좋지 않은 서민 경제 상황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인성(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