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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5곳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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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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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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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책 연구기관들이
환경 훼손 우려가 심각하다며
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우려로
환경부가 보완을 요구했지만
양양군이 오히려 훼손 정도를 키우는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서
환경 영향 검토를 맡은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기상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일제히 부정적 의견을 냈습니다.

이 의원은 양양군의 재보완 대책으로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저감할 수 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며,
환경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리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