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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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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2-16
사흘간 30cm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교통과 낙상사고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극심했던 가뭄이 크게
해소돼 산불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능경봉으로 오르는 길.
눈이 내리고, 그 위로 다시 눈이 쌓이며
등산로는 눈 속에 뒤덮였습니다.
나뭇가지에는 눈이 녹고 얼어붙기를 반복하며
순백색 상고대가 활짝 피었습니다.
등반객들은 막바지 겨울의 장관을 만끽하며
눈꽃 트레킹에 빠져들었습니다.
김주형 / 광주광역시 북구
"반짝이는 햇살 아래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교통과 낙상사고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극심했던 가뭄이 크게
해소돼 산불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능경봉으로 오르는 길.
눈이 내리고, 그 위로 다시 눈이 쌓이며
등산로는 눈 속에 뒤덮였습니다.
나뭇가지에는 눈이 녹고 얼어붙기를 반복하며
순백색 상고대가 활짝 피었습니다.
등반객들은 막바지 겨울의 장관을 만끽하며
눈꽃 트레킹에 빠져들었습니다.
김주형 / 광주광역시 북구
"반짝이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눈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올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13일부터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에
최고 10cm의 눈이 쌓인 데 이어,
다시 최고 25cm가 넘는 기습 폭설이 내려
시내는 교통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지속됐던
건조특보가 해소됐고
대부분 저수지의 저수율이 80%를 넘어
당분간 물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
"이번 폭설로 영동지방은
지난 13일부터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에
최고 10cm의 눈이 쌓인 데 이어,
다시 최고 25cm가 넘는 기습 폭설이 내려
시내는 교통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지속됐던
건조특보가 해소됐고
대부분 저수지의 저수율이 80%를 넘어
당분간 물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
"이번 폭설로 영동지방은
산불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두 달 넘게 산불 비상근무에 나섰던
지자체들도 한숨 돌렸습니다.
전제용 / 강릉시 산림과장
"예년과 달리 동절기에 가뭄이 매우 심해
두 달 넘게 산불 비상근무에 나섰던
지자체들도 한숨 돌렸습니다.
전제용 / 강릉시 산림과장
"예년과 달리 동절기에 가뭄이 매우 심해
저희들이 산불에 초비상이 걸려 있었는데
이번 눈으로 인해서 많이 해갈이 되고..."
새벽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출근길은 얼어붙었지만,
낮 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오르며
도시는 빠르게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과 산간에 1에서 3cm 사이의
눈·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편집 배광우·박민석)
새벽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출근길은 얼어붙었지만,
낮 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오르며
도시는 빠르게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과 산간에 1에서 3cm 사이의
눈·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편집 배광우·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