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스리님.
저는 약 5년 전인 2018년 2월에 경주에 있는 동국대학교 교수 임용 면접 보러 가면서 응원 문자를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성스리님의 응원 덕분인지 임용이 되었고, 경주에서도 인터넷으로 종종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와 연구 환경 때문에 현재는 나주에 있는 대학교로 이직한 상태인데.
올해 3월,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에 임용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에 즐겨듣던 강원영동MBC 라디오 성스리님의 '오후의 발견'을 라디오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강원 사람의 일원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기쁨니다. (예전에는 동네 이야기하면 제가 잘 모르는 곳이라 항상 궁금했거든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음질 좋은 라디오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비록 캠퍼스는 강릉이 아닌 원주에 있지만, 올해 3월에 학기가 시작되면 오후 4시에는 항상 라디오 켜고 방송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교수 인생의 시작을 함께 해준 방송에 감사드리며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퇴직할때까지 좋은 방송 부탁드리겠습니다.
종종 찾아와 글남기겠습니다. 성스리님, 스텦 여러분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신청곡: 박효신 Goodbye
p.s (수정) 저의 문자 아이디는 '가을달빛'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