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현장 대담

삼척시의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수 삼척시장님,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앞선 뉴스에서 주요 현안들을 살펴봤는데요.

질문 1] 삼척시가 에너지 도시,
해양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려면
교통망이 더 개선돼야 할텐데
동해선 철도와 동서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현황과
삼척시의 구상을 말씀해 주시죠.



네, 우리 삼척시는 교통망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다행히도 철도의 경우,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요,

삼척~강릉간 고속화 철도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포함이 됐습니다.

도로망 역시 하나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은
국가계획에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예산 확보와 착공 시기인데요.

이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역량과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저는 중앙정부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삼척의 교통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2] 그리고, 삼척 원도심이 많이 침체돼 있는데, 최근 삼척고와 삼척의료원 이전 등을 추진하며 활로를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원도심 도시 재생을 비롯한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요?



네, 원도심 활성화 현안은 하루 이틀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삼척의료원은 이전이 확정됐고, 삼척고등학교 이전 역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원도심 활성화는 앞으로 부지 활용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월 중 발주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의견도 꾸준히 청취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질문 3]. 폐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의 상황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조기에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던데, 폐광지역 대책은 어떤지요?



네, 저는 취임사와 공약사항에서도 언급했듯이,
폐광지역 도계에 ‘내국인 면세점’을 유치해
도계광업소 조기 폐광에 대비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폐광지역 지정면세점 설치 법률에 대한 개정 추진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를 위한
조세특례 조항을 반드시 반영시켜
도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질문 4] 마지막으로, 민선 8기 삼척시장이 되신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한 시정 목표는 무엇입니까?



네, 저는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모든 시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이라고 늘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삼척시 민선 8기 시정비전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삼척' 조성에 있습니다.

앞으로 수소기업 유치 등으로
청년이 유입되는 삼척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