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걸어가는데 연세가 많은 할머니께서 나를 부른다. 고장 난 핸드폰을 고치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 보시며..
바로 앞이 삼성전자 매장 겸 A/S를 할 수 있는 건물이 보여서...할머님 이 건물 3층으로 가시면 고장 난 핸드폰을 고칠 수 있어요.
이곳으로 천천히 들어가세요.라고 그곳까지 모셔다 들였다.
할머님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신다....
몰라서 엄한 곳으로 곳으로 가서 고생할뻔 했을거라...말씀 하신다...
하긴 우리도 낯선 곳을 찾아갈 때 전철역 지도를 보고
네이버 앱 사이트 찾아도 보고 몇 번을 보고 또 보고 간다. 그러다가 찾아가는 곳이 안 보여서 길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물어도 본다. 여기저기 찾는데 헤매고 있는 것보다 모르면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다.
정신없이 찾다 보면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안 보이기 때문이다...
할머님께서 빨리 물어보시는 게 그나마 고생을 덜 하신다. 오늘 하루는 나도 왠지 기분이 좋았다. 아침 출근길에 할머니를 만난 덕분이였을까....
신청곡...스리 / 오늘의 커피는....듣고 싶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