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강릉시 옥계면에서
동물농장에서 기르던 사자 두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생포됐습니다.
어젯밤(21일) 8시 30분쯤 차를 몰고
농장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사자 두 마리를 발견하고 신고해,
신고 접수 2시간 30분 만인 밤 11시쯤
농장 주인이 마취총을 쏴
사자들을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자들은 생후 6개월 정도 된 어린 사자들로,
농장 인근 민가가
300여 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