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강원 산간 이틀째 폭설... 최고 60cm 쌓여

2023.01.15 20:35
74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01-15
강원 산간 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60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에도 지난 밤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며
하루 종일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 강한 눈발이 쏟아졌다
소강상태를 보이기를 반복하며
이틀째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도 지난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도 확대돼
한때 강원도 전 지역에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미시령과 향로봉 등
일부 산간에는 60cm 안팎의 눈이 쌓였고,

동해안에도 15cm 넘게 눈이 내리며
하루 종일 제설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눈구름은 태백 산맥을 넘어
영서지방에도 적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눈길 교통사고가 100여 건에 달했고,

한때 차량이 도로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상습 제설구간 도로와
국립공원 탐방로 등 64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타고 온 이번 눈은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라
무게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같은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소형 선박이 침몰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2~3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