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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1-13
동해와 삼척 등 강원 남부권에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정 수소에너지 도시를 목표로
두 도시 모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시가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그린 수소생산을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고,
지역의 대형 기업들과
'암모니아 특화 수소전략 거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신항에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를 구축해
암모니아 공급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등,
대형 항만을 중심으로
수소 경제 중심지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심규언 / 동해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우리 시가 동해·묵호항을 중심으로 신북방 경제 시대에 중심 도시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삼척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청정 수소 드림 시티 삼척'으로 정했습니다.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근덕면 15만㎡ 면적에
모두 146억 원을 투입해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앞서,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120억 원,
수소타운하우스 조성,
기술 개발 실증을 동반한
수소R&D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는
314억 원이 투입됩니다.
박상수 / 삼척시장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근덕 제2 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강원도의 수소 산업은
2018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발전했고
특히 환동해권을 아우르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형환 /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팀장
"LNG 인수기지에 영하 160도 이하의 낮은 열을 잘 쓰면 수소 유통에도 쓸 수 있어서 그런 산업군까지 잘 구분해서 활용하고자 하니..."
또, 강원대학교 등 일부 대학에서는
수소 연구 관련 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김병식 / 강원대학교 교수"수소 산업을 통해서 새로운 커리큘럼이 생기고 인력들이 들어오면 다시 그분들을 재교육하는 기회가 되고 있고요."
하지만 수소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따르고 있습니다.
김주헌 / 한국동서발전 수소사업팀장
"수소 모빌리티, 연료 전지 이쪽은 많이 상용화가 됐지만,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중에서 수전해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 상용화가 안 되고 연구개발 단계고요."
또, 지난 2019년 강릉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도 발생하는 등
운송과 저장 과정에서
안전을 답보하는 문제도 관건입니다.
한편 MBC강원영동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7시 40분,
수소 산업의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사 프로그램 '시사반장'을 방영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정 수소에너지 도시를 목표로
두 도시 모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시가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그린 수소생산을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고,
지역의 대형 기업들과
'암모니아 특화 수소전략 거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신항에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를 구축해
암모니아 공급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등,
대형 항만을 중심으로
수소 경제 중심지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심규언 / 동해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우리 시가 동해·묵호항을 중심으로 신북방 경제 시대에 중심 도시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삼척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청정 수소 드림 시티 삼척'으로 정했습니다.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근덕면 15만㎡ 면적에
모두 146억 원을 투입해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앞서,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120억 원,
수소타운하우스 조성,
기술 개발 실증을 동반한
수소R&D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는
314억 원이 투입됩니다.
박상수 / 삼척시장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근덕 제2 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강원도의 수소 산업은
2018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발전했고
특히 환동해권을 아우르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형환 /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팀장
"LNG 인수기지에 영하 160도 이하의 낮은 열을 잘 쓰면 수소 유통에도 쓸 수 있어서 그런 산업군까지 잘 구분해서 활용하고자 하니..."
또, 강원대학교 등 일부 대학에서는
수소 연구 관련 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김병식 / 강원대학교 교수"수소 산업을 통해서 새로운 커리큘럼이 생기고 인력들이 들어오면 다시 그분들을 재교육하는 기회가 되고 있고요."
하지만 수소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따르고 있습니다.
김주헌 / 한국동서발전 수소사업팀장
"수소 모빌리티, 연료 전지 이쪽은 많이 상용화가 됐지만,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중에서 수전해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 상용화가 안 되고 연구개발 단계고요."
또, 지난 2019년 강릉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도 발생하는 등
운송과 저장 과정에서
안전을 답보하는 문제도 관건입니다.
한편 MBC강원영동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7시 40분,
수소 산업의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사 프로그램 '시사반장'을 방영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