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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 재개, 속초항에 외국관광객 온다

속초시
2023.0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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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09
코로나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3년 넘게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행도 올해부터 재개됩니다.

국제항 입항금지 조치가
작년 말부터 풀리면서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속초항에서 크루즈선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민간관광업체가 임차해 운행했던
11만 톤급 국제 크루즈선입니다.

최대 3천여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었는데,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민간업체는 올해 속초항에서 출항해
일본 북부도시를 기항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다시 모객에 나섰습니다.

크루즈 여행업체 관계자
"갔다 오고나서의 만족도가 높다보니 크루즈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크루즈 여행 전망은 일본이 아닌 유럽이나 미주 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4년 전 처음 속초항에 들렀던 유럽 선적의
전세계를 여행하는 크루즈선도 속초항에 입항합니다.

오는 3월에 들어오는 3만톤 급 크루즈선은
승객은 6백여 명으로 많지 않지만,
이들은 1박 2일 동안 속초에 체류하며
주변 관광지를 둘러봅니다.

이같은 외국적 크루즈선의 기항은
올해 3차례 예정돼 있는데,
공항처럼 외국 관광객이
국제항에서 출입국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올해 속초항에 예정된 크루즈 입항 회수는
모두 6번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도청에 있던 해운관리 전담부서를
환동해본부로 이전하는 등
항만운영과 크루즈 해양관광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석민 /
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지금까지는) 거쳐가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약간 미흡한 면이 지적됐는데, 올해부터 재개되는 크루즈 관광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문화행사 이런 것도 준비해서."

지난 2017년부터 국제크루즈 터미널이 운영된 속초항에는 2018년에
역대 최다인 11회 크루즈선이 입출항했습니다.

4년여 동안 중단됐다 재개되는
강원 크루즈 관광이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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