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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관광객 2천만 시대 꿈꾼다!

고성군
2023.01.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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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05
다음으로, 고성군은
강릉-제진 간 철도가 연결되는 2027년까지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다양한 민간 투자 사업들을 유치한다는
과제도 밝혔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고성군은 개발과 투자 문의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는 점부터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성군의 외부 투자 문의가
남부권에 집중되고 있어, 이를 DMZ와 화진포 등 북부권과 연결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관광객 천만 시대를 넘어
2천만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함명준 / 고성군수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잘 투자가 되면 우리 지역이 지금 천만 이상이 오고 있는데 아마 제 임기가 끝날 때쯤이면 2천만도 찍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최근 포화 상태에 이른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에 이어
제2 농공단지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품 위주의 1농공단지와 달리 2농공단지는 바이오 분야 위주로 구성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강릉-제진 간 고속철도망이
갖춰질 때까지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결할 수 있는 연계교통망을 마련하고,
핵심 관광지들의 관광 여건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함명준 / 고성군수
"실핏줄 같은 교통망이 아직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용역을 통해서 많은 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고 그것에 다다랐을 때 쉼과 숙박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함께) 개선돼야 합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관광객 출입 제한을 풀고 있는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을 갖고 있다며
나아가 남북 고성군의 협의로 연결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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