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한류성 어종들의 어획량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연수어는 2,697톤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으며,
도루묵은 851톤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난류성 어종인 방어는 전년의 두 배 수준인
6천 톤 가량이 강원 동해안에서 잡혔습니다.
한편, 일명 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 어획량은
1,437톤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강릉과 속초에서 대부분 어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