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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1-03
지난달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정선군은 2018 겨울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일대를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발 1,381 미터 높이의 정선 가리왕산 하봉.
골짜기를 따라 길게 이어진 케이블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첫 탑승객은 어린이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 등 8명.
그동안 산세가 험해
밑에서 바라만 봐야 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3.51k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치일 / 케이블카 탑승객
"케이블카로 올라가는데 매우 편하고, 또 정상에 올라와 보니까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정선군은 2018 겨울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일대를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발 1,381 미터 높이의 정선 가리왕산 하봉.
골짜기를 따라 길게 이어진 케이블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첫 탑승객은 어린이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 등 8명.
그동안 산세가 험해
밑에서 바라만 봐야 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3.51k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치일 / 케이블카 탑승객
"케이블카로 올라가는데 매우 편하고, 또 정상에 올라와 보니까
매우 시설도 잘되어 있고, 풍경도 매우 좋았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한 시간 연장 운행하고,
일출 관광객을 위해
일요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문을 엽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정선군이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이유는
2018 겨울올림픽의 유산으로
곤돌라 시설을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홍한표 기자]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상하부에 대피시서설을 마련하는 등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한 시간 연장 운행하고,
일출 관광객을 위해
일요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문을 엽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정선군이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이유는
2018 겨울올림픽의 유산으로
곤돌라 시설을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홍한표 기자]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상하부에 대피시서설을 마련하는 등
재개장에는 모두 70억 원이 들었습니다."
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채혁 / 정선군 번영연합회장
"지역 경제를 위해 이렇게 시설을 해주셔서 오늘 개장한 것에 대해
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채혁 / 정선군 번영연합회장
"지역 경제를 위해 이렇게 시설을 해주셔서 오늘 개장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지역 경제와 같이 연계해서 잘 했을 때에는 큰 성과를 이루지 않을까..."
정선 9개 읍·면에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가리왕산 일대는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최승준 / 정선군수
"강원랜드 리조트 등과 함께 연계 관광을 시도하게 되면
정선 9개 읍·면에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가리왕산 일대는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최승준 / 정선군수
"강원랜드 리조트 등과 함께 연계 관광을 시도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정선 5일장을 통해 많은 농산물도 판매될 것이고
또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고, 지역 경제가 더 나아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선 케이블카 운영보다는
생태 복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케이블카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설임을
입증할 필요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시범 운영한 결과
8천 명의 정선군민이 케이블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1월 1일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 하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선 케이블카 운영보다는
생태 복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케이블카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설임을
입증할 필요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시범 운영한 결과
8천 명의 정선군민이 케이블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1월 1일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 하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