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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제2병원 유치 여론...삼척시 '신중'

삼척시
2023.0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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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02
강원대학교 캠퍼스 두 곳이 있는 삼척에
강원대 제2병원을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을 추진 중인
삼척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에는
보건과학대학이 설치돼
9개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등에서 매년 의료 인력이
300명 넘게 배출됩니다.

이렇다보니,
최근 일부 시의원과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들을 활용해 강원대학교 제2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캠퍼스가 두 곳이나 있는 지역을 배려하고,
의료 인력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다 삼척의료원과 지역 병원만으로는
중증 응급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질병에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현실도 큰 이유입니다.

정연철/삼척시의원
"최첨단 의료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강원대 제2병원 유치가 강원 남부 지역에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을 추진 중인
삼척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강원대병원 유치는
교육부 등 교육당국의 의지가 필요한데다
소규모 지역 특성상 의사 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입니다.

삼척시 관계자
"지역에서는 강원대 제2병원 유치하는 걸로
여론이나 이런 것들이 있긴 하지만
추진 부서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여건상
현재 상황에서 당장 추진하기는
쉽지 않은 걸로..."

[배연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 남부권에
대학 병원 유치에 대한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추진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