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동서고속도로 건의안 '태백 도심 근접' 반영

태백시
2022.12.22 20:35
98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12-22
[앵커]
강원 남부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동서6축 고속도로의 사업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가 정부에 건의할
노선안을 마련했는데요.

태백 분기점 위치가 기존안보다
도심과 크게 가까워진 게 특징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마련한 동서6축 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정부 건의안입니다.

[전체 그래픽1]
--------------------------------------------
정선분기점의 위치는
정선군 남면 행정복지센터 부근에,

태백 분기점은 삼수령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태백지사 주변으로,

마지막 삼척분기점은
동해고속도로와 만나는 기존 삼척IC에
자리한 모습입니다.
--------------------------------------------

[전체 그래픽2]
--------------------------------------------
이번 건의안은 태백분기점 위치가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북부지역 광동댐 부근에서
도심과 가깝게 내려왔습니다.
--------------------------------------------

태백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한 목소리로
도지사에게 요구한 수정안이 반영된 겁니다.

[문관현 / 강원도의원]
"7월부터 동서고속도로 지역 의견 반영을 위한
용역이 실시되었고 내륙의 섬이라고 불리는
태백시는 교통망 개선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강원도와 협의한 내용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이준호 기자]
이번 노선안에 따라, 태백 분기점에서
도심까지 이동 소요시간은 기존안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안대로 라면 태백 황지동과 장성동에서
분기점까지는 30~40분이 걸리는데,
노선안이 바뀌며 이동 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에 조만간 제출할 예정입니다.

[박기동 / 강원도 도로과장]
“강원 남부 폐광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선을 연말이나 내년 초 국토부에
건의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서6축 고속도로 조성 사업은
내년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4~5년 안에 착공될 예정인데,
강원도 안이 실제 설계에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배광우,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