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명동성동...ㅋㅋㅋ 어렸을땐 꼭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ㅎㅎ 20대때 여친과 클쓰마쓰라고 명동에 첨 가봤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한발 한발 내딪기는 커녕 꼭잡고있던 여친의 손을 자꾸 놓치게 되더라구요..멋진 크리스마스를 기대했었는데..현실은 음식점도 줄이 너무 길뿐더러 도통 통행을할수가없어서 금방도망나와 청계천으로 갔던기억이나네요..작년 이맘때쯤 명동방문은 을씨년스러운 그 자체..제생각으론 절반의 상가들이 임대중이었고 당연 외국인은커녕 사람의 인파가 거의없더라구요~아!이게 코로나의 현실이구나 했죠~ㅋ 잼난기사를 봤어요~겨울 눈구경을 위해 다시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남으로써 명동 상권이 많이 살아났더라구요..특히 각종 노점에서는 오징어게임등으로인한 달고나 뽑기,마시멜로아이스크림등 각종 히트상품들로 줄을 서서 사야한다더라구요..그런 노점상들이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모두들영업을 쉬고 자원봉사로 많은 인파들의 안전관리보조업무를한다고하네요~그동안의 고생으로 대목장사를 할법도 한데..참 고맙고 아름다운일입니다~근데 한편으로는 많은 인파로 사람들이 압사당해 158명의 생명을 빼앗아 갈일이 과연 2022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 있을수있는일일까하는 의문이드네요~부실공사로 건물이나 다리가 무너진것도아니구 전쟁이나서 미사일이날아온것도아닌데..그냥 걸어가다 158명이 압사당한다? 그런일을 대비해서 노점상들은 영업을 안한다? 분명좋은일인데 먼가 먹먹해집니다~~연말인데 분위기 다운시키려한얘기는 아닌데 ㅋㅋ 강릉엔 왜 눈이 안오죠!!!ㅋㅋ 카더가든~명동콜링 신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