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속초 역세권 투자선도지역 지정"1조 원 투자"

속초시
2022.12.12 20:35
1,20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12-12
오는 2027년이면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가 완공되고 속초에는 두 노선의 환승역이 신설됩니다.

이런 가운데 속초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조 원 이상 투자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는
오는 2027년 속초까지 연결됩니다.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39분,
부산까지 3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어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속초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모두 5,100억여 원을 들여
속초역 주변 72만㎡에 컨벤션센터,
복합 문화공간, 다양한 관광시설을 짓게 되는데 이를 정부가 주도하는 겁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와 민간과 함께 개발하겠다는 국가의 확실성과 공정성을 담보 받았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죠."

속초시는 벌써 국내외 기업과 펀드 등의 문의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속초역사 예정지입니다.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설악산 관통 구간인 제7공구의 협의가 마무리되고, 윤 대통령 임기 내인 2027년 상반기 완공이 추진되면서 역세권 개발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속초시는 우선 그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설악산과 시내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트램 건설과 청초호와 속초역을 연결하는
뱃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폐율과 용적률 등 70여 가지의 규제가 완화되고,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감면이 가능해지는 만큼 민간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2024년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실시계획과 사업시행자 지정,
사업 부지 조성 등을 차례로 추진한 뒤
2027년 이전에 토지 보상을 마치겠다는
세부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이경철 / 속초시 지역발전전략과장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에 관한 부분은 예상컨대 2026년에서 2027년도. 그래서 각각 개별 사업들이 저희가 마이스 사업이라든가 복합 환승센터 사업 등을 다 2030년까지 마무리하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민간자본까지 사업에 참여하면
시의 2년치 예산인 1조 원 이상의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속초시 발전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