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 추진, 경쟁 치열

정선군이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추진하는 가운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오늘(1일)부터 시범 운행하는 가운데,
가리왕산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겨울올림픽 개최지라는 상징성도 담아내
이른바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충주시가 남한강 일대에,
부산 기장군도 좌광천 일대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가정원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생태 보존이 잘된 곳이라는 상징성이 있는데,
현재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이
각각 국가정원 1, 2호로 지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