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이 잠수타는걸 워낙 싫어해서 ㅋ 우습지만 리디에게도 미리 알려요. 매년 11월만되면 정신이든 신체든 저조해지는데. 올해는 10월말의 참사까지 겪고 오늘 수백개의 추모현수막을 한꺼번에 보고나서,
가슴과 머리에 뭔가 꽉찬 숨막힘을 느꼈습니다.
가슴에남은 수많은 잔상의 파일들을 지윘지만 머리라는 휴지통은 비워지질 않네요. 담주 휴지통좀 비우고 올게요. 관악산에 2~3일간 버리고 올텐데 (물론 무단투기는 아니고, 법정 종량제 봉투를 마련할겁니다 ㅎㅎ)전자기기는 생존신고용으로만 지니고 작동시키지 않을 예정 입니다 ^^ ㅎㅎ ..암튼 빠르면 다음주 중반에 출석할게요 ..성선생님♡~
아참 ~ 쉬운 오발도 아니지만 또 안되는것도 없는 오발이라 혹시 하는 기대감에 중화권 노래 하나 신청합니다 안재욱 친구의 원곡 주화건 의 펑요우(朋友) ,겁없던 30대에 열악한 중국의 지방으로 출장다닐때 친구가 되었던 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