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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로 동해안 긴장

2022.1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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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11-02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강원 동해안에는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최북단 어장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들은
긴급 대피했고, 민간인 출입통제선의
출입 제한 조치로 도내 접경지에 있는
주요 관광시설들은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번 만큼은 동해안 접경지역의 긴장감이
컸습니다.

최북단 저도어장과 북방어장에서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 80여 척이 귀항했고,
우리 영해 밖 먼바다에서 조업하던 열 척도
해경이 모두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속초와 고성, 양양 대부분 지역의 경우 당분간 조업을 통제하되, 양양 기사문 이남 지역에서는 정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영철 홍보계장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현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해양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인제 DMZ 테마 탐방로 등
도내 접경지역 안보관광지들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일부 관광시설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직원들과 관광객들이 민간인 출입통제선 바깥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상범 관광기획팀장 / 강원도청
"DMZ 박물관에서 군에서 철수 요청을 받고 안전하게 모든 직원들하고 관람객 안내해서 나온 상태고요. 민통선에 대한 군의 통제가 해제되고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때 관광을 재개할 것을 판단할..."

양양국제공항에서도 오전에 경보가 울리고
동해상의 항공로가 일부 폐쇄되기도 했지만
국제선과 국내선을 운항하는 플라이강원의 경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든 노선이 필리핀 클라크필드, 일본 도쿄,
제주도, 여수처럼 남쪽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박정훈 대외협력실장 / 플라이강원
"저희 플라이강원이 운항하고 있는 노선들은 그보다 더 안쪽, 남쪽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강원도내 접경지역과
해안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