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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개발 준비작업 착수

강릉시
2022.10.28 20:35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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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10-28
김홍규 강릉시장이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옥계항 개발을 위해
강릉시가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전담 부서 신설과 관계 기관 협의,
관련 용역 시행 등을 통해
절차를 밟아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방 관리 무역항인 강릉 옥계항.

지난 1997년 문을 연 이후
항을 건설한 시멘트 회사의
전용 항만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김홍규 시장의 최우선 공약인
옥계항 확장과 개발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미래성장준비단을 폐지하고,
특별자치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하위 부서에 항만물류과를 두기로 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10월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특별자치추진단 산하에는
특별자치과, 항만물류과, ITS 추진과를 두어
새로운 여건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강원도와 강릉시,
항만 운영 시멘트사가 함께 하는
실무 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옥계항 개발과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노후화된 옥계항 부두의
안전 정밀 검사와
옥계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연계에 대한
준비 작업도 구상 중입니다.

옥계항에 부두 1개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
지난해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포함된 가운데 항만을 확장 개발하거나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만들려면
계획을 수정해야 합니다.

강릉시는 컨테이너 하역 인프라 구축과
물동량 유치 방안 등이 담긴
자체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고,

강원도는 추후 용역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수정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는
오는 2025년 12월로,
이전까지 충분한 설득의 근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촉박한 상황입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6월 16일 MBC강원영동 뉴스데스크)
"그 절차 이행하는데
최소 1년 반 정도 수반이 되거든요.
그거 하고 나서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어떤 관계기관 협의라든지
중앙 항만정책 심의를 거친다 그러면
최소 2년 이상 기간이 소요됩니다."

기간과 비용 면에서 녹록지 않은 옥계항 개발이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