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제도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60여 명이 무더기로 연락 두절되면서
이달 말까지 양양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양양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양양에서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노선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
지난 14일 이후 양양 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67명이
쇼핑몰 등에서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강원도와 법무부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비자 관광 제도를 악용한
불법체류 시도로 추정하고,
무단 이탈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