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가 있는 동갑내기 친구를
보름 이상 감금·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20대 3명이 가운데
범행을 주도한 피의자 1명이 구속됐습니다.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20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함께 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2명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어 보인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를 벌였고,
피의자 4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1명에게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