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 고성 거진항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기름 유출 사고
방제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속초해경은 어제 오후 2시쯤부터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이용해
6시간가량 방제 작업을 진행해
유출된 기름을 대부분 제거했고,
오늘 오일펜스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1시 50분쯤
거진항 내 조선소에서 수리를 위해
중장비로 4.99t급 낚시 어선을 들어 올리던 중,
어선이 넘어져 5천 제곱미터 가량의 면적에
기름이 퍼져나가면서
해경이 방제작업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