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친구 때리고 현금 빼앗은 20대들 영장 신청

동해경찰서는
지적 장애가 있는 동갑내기 친구를
보름 이상 감금·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2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해시 천곡동 다세대 주택과
인천 등 여러 모텔을 옮겨 다니며
21살 A씨를 감금·폭행하고
1천만 원 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폭행에 가담한
또 다른 20대 1명은 군인 신분이어서
군 당국에서 신병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