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소방 설비 작동 오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곳에 출동한 건수가
2천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방설비
오작동 건수 8만 5천 건 가운데,
강원도에서 발생한 오작동 건수는
2.4%인 2천1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화재를 감지하고
소방서에 자동으로 경보를 보내는
자동화재 속보설비가
제대로 작동한 사례도 4건에 그쳐,
소방 설비 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