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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9-26
12년 만에 강원도교육 수장이 교체되면서
강원도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새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게 되는데요.
MBC강원영동은 신경호 교육감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구상을
직접 들어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뜨거운 감자인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신 교육감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12년 만에 강원교육 수장이 바뀌고
가장 큰 변화는 11월 실시될 예정인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입니다.
교육계 안팎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면서
전수 평가에서 한 발 물러서
희망 학교에 한해 우선 시행할 방침입니다.
[그래픽]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81%, 교사의 74%,
학생 40%가 학생 진단 평가 도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줄세우기가 아닌
기초.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우선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우리 아이들 줄세우기
가 아니고 남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습을 하면서 기초.기본학력 중
에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생님이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시키고 학부모와 같이 공
유하고..."
강원도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는
학부모 74%가 긍정했지만 교사는 44%,
학생은 33%만 긍정적으로 답변해
진단 방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숙제입니다.
점차 모든 학교에서 전수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신경호 교육감
"교육만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 과정마다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복습시키고
정리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얻겠습니다."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공교육 내실화가 우선이라며 면학교실,
스터디카페 등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만들고
수준별 수업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 지원하고
내신도 수능형 문제를 포함해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고등학교같은 경우 1~2명도 교과 보충을
희망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개설하려고 합니다.
차별하면 안되지만 차이는 인정해야됩니다.
교육과정에서 할 수 있는 한 수준별 수업도
해보려고 합니다."
학력 향상을 강조하며 신 교육감이 추진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다음 달 6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설명회,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가 여론조작 수준이라며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김종윤, 배광우)
강원도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새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게 되는데요.
MBC강원영동은 신경호 교육감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구상을
직접 들어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뜨거운 감자인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신 교육감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12년 만에 강원교육 수장이 바뀌고
가장 큰 변화는 11월 실시될 예정인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입니다.
교육계 안팎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면서
전수 평가에서 한 발 물러서
희망 학교에 한해 우선 시행할 방침입니다.
[그래픽]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81%, 교사의 74%,
학생 40%가 학생 진단 평가 도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줄세우기가 아닌
기초.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우선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우리 아이들 줄세우기
가 아니고 남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습을 하면서 기초.기본학력 중
에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생님이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시키고 학부모와 같이 공
유하고..."
강원도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는
학부모 74%가 긍정했지만 교사는 44%,
학생은 33%만 긍정적으로 답변해
진단 방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숙제입니다.
점차 모든 학교에서 전수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신경호 교육감
"교육만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 과정마다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복습시키고
정리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얻겠습니다."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공교육 내실화가 우선이라며 면학교실,
스터디카페 등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만들고
수준별 수업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 지원하고
내신도 수능형 문제를 포함해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고등학교같은 경우 1~2명도 교과 보충을
희망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개설하려고 합니다.
차별하면 안되지만 차이는 인정해야됩니다.
교육과정에서 할 수 있는 한 수준별 수업도
해보려고 합니다."
학력 향상을 강조하며 신 교육감이 추진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다음 달 6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설명회,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가 여론조작 수준이라며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김종윤,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