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운영됐던 광산이 문을 닫으면, 땅속에 남아 있던 광물들이 물에 녹아 밖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폐광과 동시에 오염된 갱내수가 하천으로 흘러드는 걸 방지하는 사업이 추진되는데, 예산 반영은 늦고 환경 피해와 주민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

반려해변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관이나 단체가 해변을 입양하는 제도인데,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최근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에 흐린 날씨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

오늘(14) 고성군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모두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고성군은 면적이 넓은 화진포 해수욕장을 두 곳으로 나누고, 송지호, 봉포, 천진 등 29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며 가진과 반암, 명파, 초도 등 8곳은 한적한…

최근 강원 산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에서 어제(13) 다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선군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7분쯤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일대에서 6천여 톤 규모의 암석과 토사가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신규 원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삼척 대진지역이 다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삼척시가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에게 제시한 관광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문의한 결과 지난 2019년 원전예정구역에서 해제…

강원 내륙과 산지에 호우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15)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춘천과 원주 등 일부 지역에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산지와 태백, 정선 평지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

강원지역의 6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만 명 넘게 늘어나며 고용률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취업자 수는 87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명 넘게 늘며, 고용률도 지난해 6월보다 2%P 상승한 65.9%로 나타…

보건의료노조가 오늘과 내일 총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5개 의료원을 포함해 11개 의료기관 노조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의료기관의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모두 3천3백여 명에 달하지만, 응급실과 수술실 등에서는 인력이 유지되고 있고, 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내일(13일)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번 파업에는 강릉과 원주 등 5개 의료원과 강원혈액원 등 적십자 기관 3곳, 강릉아산병원 등 11개 의료기관 노조가 총파업에 참여합니다. 해당 의료기관에 소속된 보건의료노조 …

접경지역인 강원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지난해보다 2배에 달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이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내에서 매개모기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25주 차 하루 평균 모기 지수는 7.1마리로 최근 5년간 평균 1.5마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