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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2-23
강원권 MBC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강원지역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의견이 갈렸고, 교육 부문은 공교육 강화와
학생 기초 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에 강원도청을 새로 짓자는 제안이
급물살을 타자, 다른 지역은 물론
일부 정치인들의 반발이 상당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도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여론조사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자는
응답이 33.9%로 가장 많았고, 현재 도청사 위치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20%나 됐습니다.
캠프페이지 내 신축은 13.6%, 다른 시군 이전은
16.9%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그런데, 응답자를 권역별로 나눠보니 춘천권에서는
캠프페이지 내 신축이 3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원주와 강릉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자는 의견이 40% 안팎이었습니다.//
여전히 지역에 따라 의견이 갈린 상황이라
여론조사와 함께 강원도의 정책적 판단이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도 물었습니다.
//매우 잘했다와 대체로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과반 이상인 56.4%에 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 평가는 37%로 나타나 도민들이
최문순 도정에 주는 점수는 대체로 후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문에서 잘했냐고 물었더니
35.4%가 평창 올림픽 개최를 꼽았고,
못했다고 평가한 부문은 알펜시아와 레고랜드 등
대형 사업 논란과 지역 경제 낙후 등이었습니다.//
민병희 현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내년 지방 선거를 통해
강원 교육의 수장도 바뀌게 됩니다.
//차기 교육감이 해결해야 될 우선 과제를 물었더니,
공교육 강화라고 답한 도민이 36.5%였고,
21.6%는 학생 기초 학력 제고라고 답했습니다.
도민 절반 이상이 강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차기 교육감이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매월 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에
대해서는 더 인상해야 한다가 42.5%,
40만 원이 적절하다가 40.8%로 나타나
축소하거나 지급하지 말자는 응답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 MBC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강원권 MBC·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12월 14~16일 (3일 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 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춘천시·원주시·강릉시 각 500명
응답률: 강원도 15.3% (5,228명 통화 800명 응답)
춘천시 13.4% (3,734명 통화 500명 응답)
원주시 13.0% (3,837명 통화 500명 응답)
강릉시 12.6% (3,980명 통화 500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강원도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 강릉/원주/춘천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강원지역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의견이 갈렸고, 교육 부문은 공교육 강화와
학생 기초 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에 강원도청을 새로 짓자는 제안이
급물살을 타자, 다른 지역은 물론
일부 정치인들의 반발이 상당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도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여론조사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자는
응답이 33.9%로 가장 많았고, 현재 도청사 위치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20%나 됐습니다.
캠프페이지 내 신축은 13.6%, 다른 시군 이전은
16.9%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그런데, 응답자를 권역별로 나눠보니 춘천권에서는
캠프페이지 내 신축이 3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원주와 강릉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자는 의견이 40% 안팎이었습니다.//
여전히 지역에 따라 의견이 갈린 상황이라
여론조사와 함께 강원도의 정책적 판단이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도 물었습니다.
//매우 잘했다와 대체로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과반 이상인 56.4%에 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 평가는 37%로 나타나 도민들이
최문순 도정에 주는 점수는 대체로 후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문에서 잘했냐고 물었더니
35.4%가 평창 올림픽 개최를 꼽았고,
못했다고 평가한 부문은 알펜시아와 레고랜드 등
대형 사업 논란과 지역 경제 낙후 등이었습니다.//
민병희 현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내년 지방 선거를 통해
강원 교육의 수장도 바뀌게 됩니다.
//차기 교육감이 해결해야 될 우선 과제를 물었더니,
공교육 강화라고 답한 도민이 36.5%였고,
21.6%는 학생 기초 학력 제고라고 답했습니다.
도민 절반 이상이 강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차기 교육감이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매월 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에
대해서는 더 인상해야 한다가 42.5%,
40만 원이 적절하다가 40.8%로 나타나
축소하거나 지급하지 말자는 응답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 MBC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강원권 MBC·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12월 14~16일 (3일 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 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춘천시·원주시·강릉시 각 500명
응답률: 강원도 15.3% (5,228명 통화 800명 응답)
춘천시 13.4% (3,734명 통화 500명 응답)
원주시 13.0% (3,837명 통화 500명 응답)
강릉시 12.6% (3,980명 통화 500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강원도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 강릉/원주/춘천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