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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시각 속초

속초시
2021.09.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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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9-27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속초시가
추석 연휴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 등이 더 강화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준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속초시 교동 먹거리촌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만 해도 이곳은 밤 8시가 넘어도
시민과 관광객으로 곳곳이 북적였는데요.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오늘은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달 들어 속초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기준 168명이 발생했는데요.

전체 누적 확진자의
3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최근 확산세가 큽니다.

[영상 시작]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지됩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저녁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되고,
유흥시설 운영은 금지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에는 운영할 수 없고,
숙박시설도
전 객실의 3분의 2만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인들은
이번 거리두기 격상으로
확산세가 빨리 잦아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제원 / 음식점 상인
"4단계로 격상돼 소상공인들이 조금 더 힘든 시기를 겪겠지만, 원상태로 회복이 되길 바랍니다."

4단계 기간 동안 학교 대면수업도 일부 제한됩니다.

등교 인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은 절반만,
중학교는 3분의 2만 대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특수학교 학생은 평소처럼 등교하면 됩니다.

[인터뷰] 임우경 / 초등학생 학부모
"저 같이 집에서 아이들 봐주는 부모는 상관이 없는데 직장 다니시는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걱정이 많으시겠죠"

속초시는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경우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속초 먹거리촌에서 MBC뉴스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