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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6-21
그동안 모두 7차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알펜시아가 드디어 인수 기업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에 팔리는지, 사는 기업은
어떤 곳인지 여전히 비공개입니다.
도민들은 혹시 너무 싼 가격에 팔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알펜시아리조트가 5차 공개 매각에서
임자를 만났습니다.
국내 2개 업체가 입찰가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 입찰이 성사된 겁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고가를 써낸 1개 업체를 오는 24일 낙찰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예정 가격 이상을 쓴 2개 업체가 응찰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효하게 입찰이 성립이
돼서 24일 낙찰까지 갈 계획입니다."
당장 내일(22일)부터 이틀동안
대금 지급능력 등을 판단하기 위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8월 2일까지 본 실사와 계약체결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8월 23일에
정식 양수양도 계약를 맺게 됩니다.
가장 관심이 큰 낙찰기업과 매각 가격은
여전히 비공개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를 인수한 뒤
추가 개발의지를 갖고 있는 국내 개발회사들이
이번 입찰에 참여했고, 재무적 투자자는 없어
먹튀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알펜시아 인수 자체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
라 추가 개발을 통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을 생
각하고 있거든요.
다만 4차 공개 입찰 매각 예정가가
7,800억 원으로 책정됐던 만큼
이보다 훨씬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두 차례의 수의계약마저 실패하면서
입찰가가 천억 원 이상 낮아졌다는 설이
파다합니다.
이게 현실화 되면,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지난해 12월 첫 공개매각을 시작할 때만해도
1조 원이던 감정가가 6개월 만에 6천억 원대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강화길 기자))
6,200억 원을 갚고도
7, 300억 원의 빚이 남아있는 알펜시아,
빚잔치도 모자라 강원도민의 혈세 투입이
추가 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알펜시아가 드디어 인수 기업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에 팔리는지, 사는 기업은
어떤 곳인지 여전히 비공개입니다.
도민들은 혹시 너무 싼 가격에 팔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알펜시아리조트가 5차 공개 매각에서
임자를 만났습니다.
국내 2개 업체가 입찰가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 입찰이 성사된 겁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고가를 써낸 1개 업체를 오는 24일 낙찰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예정 가격 이상을 쓴 2개 업체가 응찰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효하게 입찰이 성립이
돼서 24일 낙찰까지 갈 계획입니다."
당장 내일(22일)부터 이틀동안
대금 지급능력 등을 판단하기 위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8월 2일까지 본 실사와 계약체결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8월 23일에
정식 양수양도 계약를 맺게 됩니다.
가장 관심이 큰 낙찰기업과 매각 가격은
여전히 비공개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를 인수한 뒤
추가 개발의지를 갖고 있는 국내 개발회사들이
이번 입찰에 참여했고, 재무적 투자자는 없어
먹튀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알펜시아 인수 자체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
라 추가 개발을 통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을 생
각하고 있거든요.
다만 4차 공개 입찰 매각 예정가가
7,800억 원으로 책정됐던 만큼
이보다 훨씬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두 차례의 수의계약마저 실패하면서
입찰가가 천억 원 이상 낮아졌다는 설이
파다합니다.
이게 현실화 되면,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지난해 12월 첫 공개매각을 시작할 때만해도
1조 원이던 감정가가 6개월 만에 6천억 원대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강화길 기자))
6,200억 원을 갚고도
7, 300억 원의 빚이 남아있는 알펜시아,
빚잔치도 모자라 강원도민의 혈세 투입이
추가 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