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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속초해변 관광테마시설, 석연치 않은 공모

속초시
2020.06.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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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0
◀ANC▶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의 자격과 능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업 공모부터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의 법인 주소로 찾아가 봤습니다.

양양군 현남면의 한 폐기물 처리장이 나옵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법인이
사무실도 갖추지 않고 공모에 접수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얘깁니다.

폐기물 처리장은 법인 대표의 외삼촌인
정 모 씨 소유로 현재 모 정당의 강원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SYN▶업체 관계자
"사무실을 여기로 해놓고 속초해수욕장 근처로 옮겨가는 거죠. 외삼촌 맞죠. 대표의 엄마의
동생되시니까."

사업의 공모 과정도 석연치 않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붉은대게타운부지 테마관광시설 민간 사업자
공모와 비교해 봤습니다.

붉은대게타운부지 공모에는
사업 수행 실적이 평가에 포함돼 있는데
속초해수욕장 공모에는 이 부분이 없습니다.

재무 상태와 신용 상태, 총 사업비 대비
자기 자본의 적정성 등에 대한 배점도
속초해수욕장 사업 공모에는 빠져 있습니다

특히 속초해수욕장 민간 사업자 공모에는
심사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과
심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덧붙여졌습니다.

◀INT▶강정호/속초시의원
"관광과에서 열흘 정도 차이로 두 개의 사업을 공모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 지침서의 내용이 상당히 다른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여러가지 의문점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속초시는 두 사업의 입지 여건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이명애/속초시 관광과장
"붉은대게타운 부지에 대한 것은 업종 자체가 혹여나 관광 테마 시설이 아닌 다른 업종, 숙박 시설이나 이런 데서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여지가 있기에. "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공모 단계부터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속초해수욕장, #우선협상대상자, #의혹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