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의 떼창이 부럽다면
'오늘의커피는' 떼창을 기대해도 좋을 날들입니다
연이은 강원영동의 흐림에
리디의 커피가 없다면
우린 아마 좀비가 되었을 거라 믿는 분들이
적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성스리 팬카페의 회원가입은
노래(팬가) 완창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우선인 걸로
(리디 노래는 미스터리하게 아직 한 곡임)
1.
떼창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팬들이 당당하게 '선물이다 받아라~' 하는
멋짐 가득한 이벤트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 오프닝이 침묵하는 팬과
호응하는 팬의 차이를 언급하고 있어,
공교롭게도 문자창이 침묵인 게
많이 미안해지더라고요.
이문세 삼촌의 야생마 틀어줄 때까지
얼음하고 있으려 했는데,
게시판 신청곡도
심혈을 기울인 신청곡이니까요~^^ (땡)
힘드셨겠지만, 모처럼
애청자를 찾는 리디를 보니
오늘이 길게 추억될 거 같습니다.
2.
소원성취에 있어
야자의 연장선상에서 편하게 부탁하는 건데,
그러기엔 아직 편하게
'리디야 너두 그래미상 받을 수 있으니
오•커는 영어버전으로 불러라' 독려하고
싶어도 힘들더군요.
2등급이 되기 전까지
영어 가사라도 써볼까 하다가
말자, 하자, 말자, 하자 무한루프중...
어쨌든 3부
시그널을 기대하고 준비했는데 망...
3.
시그널을 못 전해도
소원 봉투에 담긴 사연들로 가득한 오후였네요.
오늘은 이불처럼 따뜻한 응원이
가슴부터 밀려 올라 왔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는 곳만이라도
늘 행복과 건강이 깃들어
세상 모두를 품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렇게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리디의 성대모사도 큰 웅얼 울림이 된 응원이었어요.
중고딩 시절에 남들 앞에서
책임감을 강조하며 자주 불렀던 노래라
상당히 많은 추억의 컷들이
촤롸라라........라락 스쳐갔죠
이 노래에 이어 듣기 좋은 노래로
*신청곡은 이문세 '그게 나였어' 혹은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이문세와 이영훈님 덕분에
음악은 몰라도 자작곡을
만들 수 있게 된 사연이 있는데,
나중에 한 번 풀어드릴까 합니다~^^
즐거운 밤되시고
내일도 신나게 달려요!
두 살 아라와 말 본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