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발은 전국 오발 DJ에 막내에 속하는
이지혜가 '선배님들 하루 쉬시고 설 잘 쇠세요!' 성격의
방송이어서 뭐 누가 낫고 따져볼 리뷰하려다 말았다.
본사 방송에 이름이 불리는 건
강원도에서 공부해
서울권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큼
힘들 수 있다 생각했지만,
꼭 사연 소개될 필요없겠다는 빠른 결론~
받아주시는 방식과 분위기가 꽤 달라요^^;
('강릉좋아'님 장칼국수 사연 소개 축하해요!)
그 외에
다른 DJ와 제작진의 오발로 얻은 느낌은 많았다.
리디도 결혼해서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하고 애가 다섯이어도 오발은 잘할 듯 하다.
그 전에 결혼과 육아가 평등한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딸 가진 부모로서 경험에 바탕을 둔 소망이 컸고
무엇보다
진정한 소통 방송은 애청자 수가 아닌
제작진의 정성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에
다시 한번 우리 오발팀에 큰 감사를 올린다.
강원영동은 물론,
(어쩌다 검색해 본)대구 MBC를 비롯한
지역 라디오 방송만의 구수한 맛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응원하게 되었다.
한때 꿈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이런 일을 잘하는데,
뭐 지인이 되시면 그 분께 편지를 쓰는 게
더 빠를 수 있겠다.
어쨌든 애청자로서 할 수 있는
더 재미난 일들은 더 많으니 그건 그것대로
우리가 벌이면 될 것이고
게스트의 경우, 이번 전국 방송을 통해
많은 자료 준비가 필요함을 새삼 느꼈다.
'(모쏠, 개인사업자 위한)광고를 만들어드립니다'
'슈베리디의 작곡 교실' 등
지금 그대로도 좋지만,
만약 새 코너가 필요하다면,
만족할 때까지 드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ㅎㅎ
어쨌든 오늘 강릉으로 올라갑니다~
우리 민족에게 음력이 진짜 새해니
이제부터 복 많이 받고
마음만큼은 꼭 부자되자고요~^^
*신청곡은 나이트오프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