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ＡＮＣ▶
남)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이
오늘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여) 원주시는 과거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에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정다혜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부는 오늘 부산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구로 지정된 곳에서는
현행 의료법상 불법인 원격 진료가
가능해집니다.

집에 있는 환자를 의사가 실제로 진료하는
이른바 '실증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도 규제에 묶여 있던 '원격진료'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ＩＮＴ▶문재인 대통령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으로 제한된 범위이긴하지만 드디어 원격진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의료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의 길도 열렸습니다.

이에따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범실증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지역내 의료기기업체의 신속한 연구개발과 실용화가 가능해진 건 물론 규제를 피하기 위한 의료기기관련기업의 추가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백종수 원장/의료기기테크노밸리
새로운 제품이나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출시되면,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수출을 함에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원주가 핵심 메카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S/U) 정부는 2023년까지 강원 헬스케어사업에 4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첨단복합단지 이후 주춤했던 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