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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 도내 학교 46% 석면 학교

2019.03.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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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8
◀ANC▶
남]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있는 학교가
전체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석면 학교는 이 사실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는데, 일부 학교는 그 작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홍천의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

지난달 건물 일부에서 석면이 다시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돼 있지만 아무리 찾아도 관련 정보가
보이지 않습니다.

◀INT▶

교육부와 강원도 교육청은
석면 관리 매뉴얼을 통해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분포와 유해성 등급을 학교 홈페이지에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s/u) 현재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40곳중 석면이 있는 학교는 480여곳입니다.
전체의 46% 가 넘는 수치입니다.

석면이 없는 학교인 무석면 학교로 지정됐던
학교에서도 의심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 60곳 학교에는 석면이 있을 가능성이 커
올해 8월까지 재점검할 계획입니다.

◀INT▶

강원도 교육청은
2022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입니다.

관련 예산만 9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동원되는 작업이지만,
석면관리 전반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