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리님! 감히 이문세님에 대한 사연 올립니다. 이문세님 음악을 처음 접한 시기는 고등학교(1987년) 때였습니다. 파랑새로 시작하여 휘파람,소녀, 사랑이 지나가면,이별이야기(Duet with 고은희님), 그대 나를 보면, 가을이 오면, 깊은 밤을 날아서, 슬픈 미소, 그녀의 웃음 소리뿐 이였습니다. 당시 Pop-Song이 너무 명곡인 시절이라 가요계가 조금 주춤하셨는데 이문세님의 명곡들이 저희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셨지요. 이별이야기(Duet with 고은희님)라는 곡은 가사대로 나라의 서러움을 위로하신 곡이구요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저희 청소년들의 의기를 세워주신 곡입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 정규6집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게 나였어, 장군의 동상, 해바라기, 다시 만나리,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생각하는 사람들 온통 명곡으로 가득 메우어진 앨범! 저는 해바라기라는 곡에서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열등감을 갖게됩니다. 우리 한국보다 엄청나게 잘 산다는 것을 알게된거죠~ 다시 만나리에서는 우리 남북평화통일을 꿈꾸었구요. 저의 대학생활은 이렇게 이문세님 안에서 이루어졌지요. 참! 마삼트리오(이수만님, 유열님) 이야기도 빠트릴 수 없지요. 이수만님의 행복, 유열님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문세님의 야생마! 어울리는 곡이지요. 이문세님의 곡중에 나는 너를이라는곡이 있으신데 원래 장현님의 곡이셨데요, (보금자리 찾아가야지) 가사속에서 뜨거운 남자들의 애국심을 옂볼 수 있는 곡이구요, 고 이종환님과의 이야기도 있답니다. 이종환의 디스크쇼때 이문세님께서 자신의 앨범을 선물하셨는데 장미 꽃 한 송이를 앨범에 장식하셨대요~ 고 이종환님께서 칭찬해주시고 웃으시던 라디오 소리가 기억납니다! 제 사연은 여기까지입니다. 스리님! 앞으로도 이문세님 곡 많이 틀어주세요! 고 이영훈님께서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실테지요. 신청곡은 이문세님의 다시 만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