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11개 대학 구조조정 대상 포함

◀ＡＮＣ▶
남)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강원도 16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정원 감축과 함께 재정 지원 제한이나
학자금 대출 제한까지 받게 됐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 내 대학들이 기본역량진단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정원 감축을 권고 받지 않고
내년부터 일반 재정 지원을 받는
자율개선대학에는 5개 대학만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가 각 대학에 통보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강원도에서는 4개 대학과 5개 전문대가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됐습니다.

4년제 대학 중 가톨릭관동대와 경동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라대가 이름을 올렸고,

전문대에서는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상지영서대, 송곡대, 송호대가 포함됐습니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을 감축해야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대학들은 최악은 피했지만
지역 여건상 불리한 평가가 여전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재정 지원 제한 대학에도
2개 대학이 포함됐습니다.

4년제 대학 중에는 상지대,
전문대학에서는 영월 세경대가 선정됐습니다.

상지대는 정원감축 권고와 함께
재정지원이 일부 제한됩니다.

◀ＩＮＴ▶

세경대는 정원 감축과 재정 지원 제한 외에
학자금 대출을 절반밖에 받을 수 없어
신입생 모집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ＩＮＴ▶
"신입생들한테 구조개혁평가결과를 알려줘서 신입생에게 참고하겠끔 하는 것이거든요."

강원도 내 대학들이 구조 개혁 파고 속에
존립을 위협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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