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가입하여 이러케 글을 쓰네요..
몇일 전 친구랑 전화통화하다가 까톡 프샤 얘기가 나왔어요...
친구 왈 "나 프샤 안바꾸기로 유명한데 가족 사진 찍어서 바꿨어....
아기를 낳기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연옌프샤가 한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다보니 다 아이 사진뿐이네..."
나 : 그러게... 다 친구들 보면 아기 사진이 프샤더라.. 나도 그러코...
이러케 나 라는 정체성은 점점 사라지고 누구의 엄마, 누구의 부인으로써의 정체성 밖에 안남은거 같네....
친구랑 이런 씁쓸한대화를 하고
내 사진으로 프샤를 한번 바꿔볼까 하는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 삭제했다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아이들 사진으로.....................
프샤를 내 사진으로 바꾸는 것도 내 마음처럼 얼짱각도로 사진 찍는것도 힘드네요.....
얼짱각도 사진을 다시 배워봐야겠어요...^^
엄마라고 불리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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